[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선)가 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속에서도 9일 본격적인 본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5일간 본예산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할 2025년도 본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1,214억원으로 2024년 본예산 1조 454억원 대비 7.27%(760억원) 증액됐다.
주요 예산으로는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총 2,849억원으로 총 본예산의 25.41%를 차지했고 뒤이어 농림해양수산 분야 예산 2,3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 1,688억원으로 각각 20.9%, 15.05%를 차지했다.
최승선 예산결산위원장은 “2025년도 예산안은 부동산 시장 둔화와 국세수입 저조 등 어려운 상황에서 편성된 만큼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계엄 사태에 따른 비상시국인 만큼 민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 등 시민과 밀접한 사업들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심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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