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자체 개발한 ‘체험형 보안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소마고 학생들은 부스를 통해 △사이버 가디언즈 : 사이버 보안 대응 △박람회 관리·사전 예약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교내 전공동아리인 ‘사이버 가디언즈’ 학생들은 최근 사이버 보안의 공격 기법 중 하나인 내부망 공격 탐지 기술을 선보였다. 또 퀴즈·개인정보 보호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사이버 보안 인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피싱 공격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안내했다.
‘스타트업 동아리’ 학생들은 시교육청의 외주를 받아 개발한 ‘박람회 관리·사전 예약 서비스 시스템’을 소개했다. 교직원들이 교육연수, 박람회 등에 참가할 때 QR코드로 참여 여부와 시간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통계화 할 수도 있다.
전공동아리 ‘엠퍼샌드’ 학생들은 기숙사 관리 프로그램 ‘도토리’를 제작했다. 학생들의 자습 신청 관리, 기상 음악 관리 등 기숙사유지·관리에 필요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재학생들의 활용도가 높다.
최홍진 광주소마고 교장은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대한민국 최대 소프트웨어 박람회에서 큰 관심을 끌어 자랑스럽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