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5분도시’ 조성을 위해 각 지역의 목소리를 듣고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비전투어를 이어간다.
부산시는 9일 오후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금정구 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윤일현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공감정책단 등 350여명이 참석해 정책 브리핑과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정책과제인 ‘회동호 보행로 이음사업’을 놓고 토론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회동호 둘레길 중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땅뫼산 부지를 매입해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후 박 시장과 백 의원, 윤 구청장은 금정구민 간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사전에 금정구 16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받은 주민 의견에 대해 답변을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5분도시 정책은 집 가까이에서 좋은 사회적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이 모여 운동하고 배우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이 준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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