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군위군 공용화기사격장 후보지 신청을 둘러싼 군위군민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군위군공용화기사격장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5일 강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 지역 당협사무실을 방문해 군위 유치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반추위는 건의서에서 "김진열 군수가 지난 2년반 제편 챙기기, 무책임, 무능력, 불통으로 단군 이래 최대의 호재가 될 통합신공항 추진현안에서 어떤 주도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또 군위군의회에 대해서도 "민의를 대변하고 군정을 감시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은 고사하고 김진열 군수의 시녀가 돼 아부하며 아무 생각 없는 거수기 어용의회로 전락한 지 오래"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강대식 국회의원은 군위군 정치를 이끄는 가장 큰 어른이자 지도자이며 현재 국회 국방위에서 왕성한 상임위 활동을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군 공용화기사격장이 군위로 오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김봉진 위원장은 "김진열 군수가 공항추진 반대하더니 이제 와 공용화기사격장 유치신청 하는게 말이되느냐"며 "무엇이 진정 군위발전에 도움 되는 길인지, 어떤 결정이 우리 후세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는 판단인지 분별능력을 잃어 군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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