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박경미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장(연구사)이 5일 과학영농분야 기술 보급 사업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이날 충남 보령시 호텔쏠레르에서 열린 2024년 식량작물 및 과학영농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수상했다.
그는 과학영농과 안전 농산물 생산지원 농업기술 확산에 기여한 유공으로는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지난 2008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경미 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토양검정과 쌀품질분석사업 등을 해왔다.
그동안 농경지 토양 검정에 따른 화학 비료 사용량 절감, 가축 분뇨 퇴비 부숙도 분석사업으로 인한 가축 분뇨 자원화, 로컬푸드와 직거래장터 중심의 잔류농약분석 등을 통해 지역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
박 팀장은 “맡은 업무를 하면서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항상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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