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완도군은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5일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약 1675세대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택 개·보수를 실시하고 난방비와 방한 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단전, 단수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발굴한 300세대의 위기가구는 읍면 맞춤형 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긴급 복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오는 11일에는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근다.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개월 동안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을 모금하고 모금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추운 겨울, 소외되는 군민 없이 모두가 따듯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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