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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중국 항저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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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전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개막전을 4일 개최하고 12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6팀이 최종 선발돼 4개조로 편성됐다. A조는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4위를 기록하며 파란을 일으킨 베트남 시드 1위 팀 랭킹 e스포츠(RANKING ESPORTS) 외에 최근 몇 년간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중국 칭지우 클럽(Q9 Club), 브라질 바스코 e스포츠(Vasco Esports), EUMENA의 LCK로 구성돼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반면 B, C조는 일방적인 경기 결과가 예상된다. 우선 B조에는 올해 우승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는 베트남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와 중국 청두 올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가 속해 무난히 8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C조에는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 중국의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같은 베테랑 팀들이 참전한다. 모두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들인 만큼 어느 팀이 그룹 스테이지 1, 2위를 하는지에 따라 8강의 판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D조에는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EUMENA의 3BL, 브라질의 안티소셜팀(ANTISOCIAL TEAM), 2년 만에 그랜드 파이널에 돌아온 필리핀의 SGJ REBORN, 그랜드 파이널에 첫 출전하는 베트남의 넥스트톱(NEXTTOP)이 배정됐다. 경험이 많은 팀들의 우세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변이 많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4일 진행된 개막전은 A조의 베트남 랭킹 e스포츠(RANKING ESPORTS)와 중국 칭지우 클럽(Q9 Club)이 장식했다. 접전 끝에 칭지우가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임페리얼(Imperial)이 베트남의 팀 알로터스(Team Alotus), 올게이머스가 EUMENA의 언나이츠(unKnights)를 상대로 가볍게 2대 0승을 거뒀다. 11일까지 진행되는 그룹·넉아웃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4팀이 결정된다.

한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중국 항저우에서 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경기는 그룹/녹아웃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으로 구성돼 총 12일의 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며 상금은 143만USD(약 20억원)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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