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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개발총괄 신설…안현 사장 승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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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 방안 발표
기술인재 중심 세대교체 단행…신규임원 33명 선임
핵심 기능별 책임·권한 강화 5개 'C-레벨' 체제 도입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SK하이닉스는 5일 전사 개발역량을 결집한 '개발총괄'을 신설하고 안현 N-S 커미티 담당을 사장으로 승진, 보임하는 내용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개발총괄은 D램과 낸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반도체의 개발 역량을 결집한 조직이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설됐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승진자. [사진=SK하이닉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안현 담당은 미래기술연구원,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돼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조직개편을 통해 '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핵심 기능 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사업부문을 △AI 인프라 △미래기술연구원 △개발총괄 △양산총괄 △코퍼레이트 센터 등 5개 조직으로 구성했다.

각각의 조직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개발책임자(CDO), 최고생산책임자(CPO)가 이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C레벨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이끌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신규 임원을 33명이나 발탁해 세대교체에 속도를 낸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신규 임원 승진 규모(18명) 보다 88%나 늘었다. 승진자 가운데 70%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 등 기술분야에서 선임됐다.

곽노정 CEO는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eSSD 등 AI 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리밸런싱(Rebalancing)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SK하이닉스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사장 승진

△안현

◇상무 신규 선임

△강춘호

△권로미

△권성무

△김남호

△김성래

△김성순

△김재범

△김정우

△김창현

△김태환

△류도희

△박원성

△박현수

△손승형

△손영우

△심재성

△엄강용

△엄재광

△이두복

△이상훈

△이송만

△이승호

△이승환

△이정숙

△장태수

△정춘석

△주석진

△최상균

△최준용

△최진택

△한권환

△황경호

△황정태

◇연구위원 선임

△곽상현

△선준협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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