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도립제주예술단이 오는 21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Winter Classic'이라는 부제에 맞춰 2024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제주예술단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시는 도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
협연은 소프라노 강혜명, 메조소프라노 김지선, 테너 박 웅, 베이스 이진수가 맡았다. 제주교향악단 김홍식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이 2024년 제주예술단 활동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1부의 첫 번째 순서인 포레 ‘펠리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작품 80’은 많은 작곡가에게 영감을 준 희곡으로 오늘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이어지는 차이콥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모음곡 작품 66a’는 5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클래식 발레를 정점으로 이끈 작품이다.
2부에서는 교향곡에 처음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낭만주의 음악의 신호탄이 되기도 한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 중 4 악장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오는 7일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도립제주예술단(제주교향악단·제주합창단)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제주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며, 수준 높은 레퍼토리로 예술성을 강화하고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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