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정장선 경기도 평택시장이 4일 최근 발생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등 초유의 국가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평택시가 위기 관리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한 점에 경의를 표하며, 헌법적 질서가 유지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많은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평택시는 안정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등이 우리 경제를 이미 어려운 상황에 빠뜨렸고, 이번 사태로 그 충격이 더 커질 것"이라며 "평택시는 서민 경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평택시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임을 언급하며 "군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의 신뢰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번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평택시 공무원들은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세우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뜻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모두가 소요와 혼란 없이 일상으로 돌아가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면 이번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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