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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고 2.7m에 창호 2.5m"…현대건설 한남4구역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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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고 높여 개방·공간감 확보…창호 높여 자연광 극대화"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디에이치 한강'이 한남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아파트 내부 설계에도 공을 들인다. 디에이치 한강은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에 뛰어들며 제안한 아파트 단지 이름이다.

현대건설은 기존과 차별화된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한남4구역에 천장고 2.7m와 높이 2.5m의 조망형 창호를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천장고를 높이는 설계는 원가 상승 뿐 아니라 시공 난이도가 높아지지만, 천장고가 10cm만 높아져도 공간감은 크게 향상된다. 디에이치 한강은 천장고를 최대 40cm를 높이며 차별화된 개방감과 공간감을 구현한단 계획이다.

높은 천장고는 일조량과 환기량도 개선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최근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서 높은 천장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한남4구역 '디에이치 한강'의 주택 내 거실 모습의 예시 [사진=현대건설]

또한 현대건설은 창호의 높이를 2.5m로 조정해 자연광을 극대화하겠단 계획이다. 창호에는 '미라클 윈도우' 기능을 적용해 주‧야간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낮에는 창 밖의 풍경을 만끽하고 밤에는 외부 시선을 차단해 조망권을 확보하면서도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침실 창호도 높였다. 일반적인 침실 창호의 높이는 1~1.5m이지만, 한강변 고품격 단지에 걸맞은 2.4m 높이의 창호를 배치한다.

현대건설은 "창호를 단순한 창이 아닌 외부 풍경을 담아내는 거대한 캔버스이자 실내와 자연을 연결하는 창구로써 의미를 부여했다"며 "한강, 남산, 용산공원 등 프리미엄 조망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듯한 설계는 입주민들에게 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특별한 공간감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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