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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열풍, 모바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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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푸키'가 공개됨에 따라, 온라인 상의 킬러 콘텐츠를 소재로 유무선 연동을 지원하는 모바일게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 '메이플 스토리' 등이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돼 큰 흥행을 기록하며 그 영향력을 입증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넥슨은 연초, 여러 개 모바일게임 개발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들 개발사들은 '모바일 카트라이더' 제작에 착수했다.

이들 개발사들이 제작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들은 카트라이더의 캐릭터를 활용한 2D 레이싱 게임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싱 게임은 그 특성상 작은 휴대폰 화면에 구현하기 어려움에 따라, 이들 개발사들은 제작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고, 당초 예정보다 출시시점 또한 늦춰지고 있다.

엔텔리젼트의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치즈케익프로덕션은 넥슨이 엔텔리젼트를 인수한 후 '카트라이더푸키'의 제작에 돌입, 6개월여만에 제작을 완료하고 SKT와 KTF를 통해 선보였다.

업계가 '모바일 카트라이더'에 주목하는 것은,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은 카트라이더의 '이름값'과 유무선 연동을 통한 시장 확대 가능성 때문이다.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를 그래텍이 3개의 연작으로 제작해 선보인 '모바일 메이플 스토리'는 시리즈를 합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004년 이후, 침체기를 맞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를 감안할때 파격적인 흥행실적이다.

'모바일 메이플 스토리'의 성공에는 모바일 버전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원작 온라인 게임에서 활용하게 한 유무선 연동이 큰 몫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평소 모바일 게임을 즐기지 않던 상당수 온라인 게임 유저를 시장에 견인할 수 있었던 것.

이러한 유무선 연동 모델의 '위력'은 엔텔리젼트가 선보인 '카트멤버샵'을 통해서 다시 한번 입증된 바 있다.

카트라이더의 아이템을 휴대폰으로 살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인 '카트멤버샵'은 월정액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때문에, 넥슨-엔텔리젼트 측은 향후 속속 출시될 '모바일 카트라이더' 시리즈 또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현재 모바일게임 개발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2D 버전의 게임과 별개로 3D그래픽과 네트워크 모드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카트라이더'의 제작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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