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사)해피맘 충북센터(센터장 남현순)가 4일 경제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 청주시에 장학금 4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남현순 해피맘 충북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지난 10월 해피맘 충북센터의 ‘사랑 더하기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는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남현순 해피맘 충북센터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마련한 자선바자회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해피맘 충북센터 회원들의 노력으로 모아진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기부해 줘 감사하다”며 “청주시도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해피맘 충북센터는 회원 17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과 각종 사회봉사·기부사업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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