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4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 출범식과 부산형 라이즈(RISE)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준현 부산라이즈센터장과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등 8개 지역혁신기관장이 참석한다.
라이즈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시와 부산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시 8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체계다.
부산시와 부산라이즈센터를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8개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문영역에 대해 지역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부산형 라이즈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
시는 오는 16일에 열리는 ‘부산시 대학·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의’에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며 이달 말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한다.
이후 라이즈 기본계획과 연계한 지역대학의 특성화 전략이 반영된 대학별 라이즈 계획을 공모·선정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산형 라이즈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형 라이즈(RISE)의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만의 특화된 라이즈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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