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일 의회동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권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심홍섭 포항시 마이스개발팀장이 지역 MICE 산업 육성과 POEX(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해 설명하며 포항의 마이스 도시 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원애림 이미지 메이킹 강사는 '세상을 움직이는 통역! 목소리로 감동을, 이미지로 신뢰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통역자의 역할과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석 협회장은 "회원들이 포항의 주요 시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영어권 부회장 한하니 회원은 "목소리가 통역의 핵심이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다음 봉사에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17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협회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국제행사에서 활동하며 포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글로벌 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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