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와 경상북도는 도내 민간 캠핑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캠핑장을 홍보하는 SNS 이벤트를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으로 선정된 곳은 △영양 수비별빛캠핑장 △영천 별밤캠프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으로, 경북나드리 SNS를 통해 해당 캠핑장을 맞추는 이벤트가 열린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캠핑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특화된 환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를 위해 공사와 경북도는 2천만 원의 지원금(자부담 비율 30%)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환경 조성을 도왔다.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수비별빛캠핑장은 국제 밤하늘보호공원 옆에 자리해 빛 공해 없는 하늘에서 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명소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천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사업으로 별 관측용 전망데크와 투명돔텐트를 추가로 설치했다.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별밤캠프는 캠핑 경력 15년차 캠지기의 경험으로 조성된 가족 친화형 캠핑장이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풋살장, 킥보드 트랙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야외 이벤트와 겨울철 빙고게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풋살장 철제 펜스를 설치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마련했다.
영덕군 영해면에 위치한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은 울창한 메타쉐콰이어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야외극장, 대형 트램폴린, 음악회 무대 등을 추가 설치해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공사와 경북도는 가족 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이 지역 캠핑장의 품질을 높이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석순 디지털관광실장은 "단순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자원의 질적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12월부터 진행되는 SNS 이벤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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