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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남한복문화창작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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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구심점으로 ‘우뚝’ 서다!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9일 한복 문화와 한복 산업의 구심점이 될 ‘전남한복문화창작소’가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에 새롭게 조성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 한복문화창작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지난 29일 전남 보성군에서 개최된 '전남한복문화창작소'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이 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등을 갖춘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 한복 문화 확산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3년간 1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천연염색‘숨’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한복 전시장, △실습교육실, △아카이브실 등이 구성돼 한복 디자인 개발과 한복 교육 등을 선도하는 한복 대중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소식은 박우육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서형빈 보성군 부군수 등을 비롯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한복인 등이 참석했다.

군은 전남한복문화창작소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한복 문화 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가 한복 문화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한복의 전통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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