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해동에너지㈜로부터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기탁받았다.
3일 북구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연속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북구는 올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을 선정, 자부담 비용을 제외한 2억 2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탁은 해동에너지가 사회복지시설이 부담해야 할 금액 4300여만 원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지역사회를 위해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성사됐다.
기탁 수혜 시설 6곳은 연간 1700만 원 상당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사회복지지설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해동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27개 동 1636개소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도 22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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