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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만남의 광장 '다사읍 명소로 재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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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조성된 다사광장, 주민들 품으로!
다사읍 만남의 광장, 다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한 다사읍 만남의 광장(매곡리 일원)을 공개했다.

3일 달성군에 따르면 다사읍 만남의 광장은 아파트단지와 대실역 사이에 위치하여 이용자가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 핵심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군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다사읍 만남의 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새롭게 조성된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 전경 [사진=달성군]

지난해 기본설계, 주민설명회,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2월 공사가 착공됐으며, 18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달 25일 마무리됐다.

새 단장을 마친 광장은 이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바뀌었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조경 소재로 포장된 바닥은 회색빛의 도시 속에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바닥에 설치된 곡선 형태의 조명이 광장을 밝히고 있다.

초고성능콘크리트로 만든 화단은 조선백자의 전통적인 곡선미와 색감을 자아내 아름답고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새롭게 조성된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 포토존 [사진=달성군]

군은 광장을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포토존을 조성하고, 화단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향후에는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도심 속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름에는 물고기 모양의 바닥분수도 운영할 예정으로, 군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볼거리가 가득해진 만남의 광장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선, 장기간 공사로 불편을 겪은 지역주민들과 상인들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새롭게 태어난 다사읍 만남의 광장이 지역 명소가 되길 바라며, 올해의 마지막인 12월 연말 분위기를 내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장에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설치 등을 계획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새롭게 조성된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 전경 [사진=달성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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