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3일 부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부산창투원 설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앞서 부산창투원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설립 협의를 거쳐 지난달 22일 부산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설립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중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대표를 비롯한 임원 후보자 모집 공고를 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까지 임원 선발을 완료해 이사회를 구성한 뒤 2월 중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부산창투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다.
상근 임원인 원장을 비롯해 35명의 상근 임직원으로 출범한다. 앞으로 55명까지 임직원을 늘리는 등 조직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을 향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며 “부산창투원이 부산을 넘어 국가적 창업 생태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혁신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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