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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소외이웃 위해 월 보수 10% 기부…매월 200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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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직 참모들이 보수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2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기 회복이 더뎌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통령을 포함해 정무직 이상 공무원들이 연봉 월액 10%를 원천 징수해 매달 대한적십사자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과 전 부처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이 보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했다고 한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5493만원으로, 월마다 200여만원을 기부하고 있는 셈이다.

대통령실은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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