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025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도 어르신 일자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와 비교해 대상자는 220명, 사업비는 약 7억7000만원이 증가했으며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한다.
모집 유형은 지역사회환경개선·공공시설 관리지원 등 ‘노인공익활동형’(3100명), 취약계층서비스·보육시설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605명) 등 4개 분야다.
사업은 읍·면·동과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직접 수행 14개 사업단과 나주시니어클럽, 나주시노인복지관 등 4곳 수행기관에서 위탁한 44개 사업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각각 받는다.
임금은 유형별로 공익활동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 기준 활동비 29만원을 지급한다. 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지원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노인역량활용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한다.
일자리 참여자 선발은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사업 선발 기준표의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기준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오는 27일까지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 일자리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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