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가 2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캠페인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충북을 가치있게’를 주제로 하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청주상당공원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이명식 대한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기원했다.
모금 목표액은 104억 원으로, 지난해 목표 대비 108.9%다. 모금액 1억400만원이 모아질 때마다 청주상당공원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올해는 SK하이닉스에서 2억7300만 원, 에코프로에서 1억3000여만 원,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첫 번째 나눔에 참여했다.
충북모금회는 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시·군 성금 모금행사도 병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충북모금회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은 “기후 위기·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나눔 온도가 100도에 도달해 또다시 희망을 퍼뜨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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