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안성시 한 국도에서 14중 추돌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 두교교 인근 17번 국도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1톤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2차로를 달리던 3.5톤 화물차와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 12대가 추돌하며 연쇄 사고로 이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번 사고로 3.5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최초 사고를 낸 운전자는 "차가 빙판 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으며, 음주 사고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는 당초 18중 추돌사고로 알려졌지만 경찰 확인 결과, 사고에 얽힌 차량은 총 14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짙은 안개와 블랙아이스 영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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