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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디즈니플러스 '조명가게' 공개 기념 신규 웹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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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페이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배우 사인 포스터, 웹툰 단행본 등 지급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공개를 기념해 신규 웹툰 포스터 2종을 2일 공개했다.

카카오 웹툰 '조명가게' 메인 포스터(왼쪽)와 서브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웹툰 '조명가게' 메인 포스터(왼쪽)와 서브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13년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는 하루 종일 불이 꺼지지 않는 골목길 어귀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방대한 '강풀 유니버스(세계관)'에서 이른바 '미심썰'(미스테리심리썰렁물) 장르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공포와 미스터리 외연 안에 진한 휴머니즘(인간주의)을 담아 큰 호응을 모았다.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잘 짜인 세계관 아래 촘촘히 엮어낸 작품으로, 누적 조회 수는 약 1억5000만회다.

이날 공개된 신규 웹툰 포스터에도 '조명가게' 특유의 미스터리함을 엿볼 수 있다. 메인 포스터에는 환한 조명 아래 조명가게 주인을 비롯해 극의 에피소드를 책임지는 등장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저마다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등장 인물들의 모습이 이들이 겪을 사건을 궁금케 한다. 또 다른 포스터는 '조명가게'의 시작과 마지막 에피소드를 장식하는 현민과 지영이 그려져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이들의 이야기는 커다란 미스터리로 시작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오는 4일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선보이는 웹툰 원작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카카오웹툰은 '조명가게'와 함께 읽기 좋은 '미심썰' 작품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캐시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조명가게' 정주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명가게' 10화를 열람 시 추첨을 통해 플랫폼별로 디즈니플러스 1개월 구독권을 추첨 지급한다. 20화 열람 시 '조명가게' 배우 사인 포스터를, 전편 열람 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와 협업한 '루미르 with 조명가게 에디션' 스탠드 조명을 추첨 지급한다. 현재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는 캐시프렌즈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할 경우 최대 2만5000원의 캐시를 지급하는 캠페인도 열리고 있다.

'조명가게'에 앞서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무빙'은 지난해 8월 공개 후 큰 주목을 받으며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확보에 기여한 대형 인기작으로 꼽힌다. 실제 '무빙'이 공개된 2023년 8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합산 기준 월 총 매출은 영상화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2개월 전보다 35배 상승했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무빙'에 이어 '조명가게' 드라마와 웹툰이 함께 만들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오는 4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삶과 죽음,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의문의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그곳을 찾아오는 수상한 사람들의 사연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배우 김희원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등이 대거 출연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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