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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생산 중단하라"…LPG 운반선 점거한 그린피스 활동가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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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플라스틱 생산 중단을 요구하며 국내 해상에서 LPG 운반선에 무단 승선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평택해양경찰서는 선박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선수 구조물에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가 내려오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42분쯤 경기도 평택항 인근 해상에서 2,999톤급 LPG 운반선 A호에 무단으로 승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체에 페인트로 글을 쓰고 선수 부분에 설치된 12m 높이의 구조물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들을 설득해 약 12시간 만에 자진 하선시켰으며, 곧바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와 관련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 등을 요구하기 위해 해당 운반선에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국내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절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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