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7%포인트(p) 하락해 3주 만에 지지율 상승세가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수행한 11월 4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지난달 25~29일, 전국 성인 2509명 대상)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7%p 하락한 25.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7%p 오른 71.0%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1주차 22.3%까지 하락세를 보였다가 2주차 23.7%, 3주차 25.7%를 기록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3주 만에 지지율 상승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 긍정평가는 △인천·경기(2.5%p↓) △대구·경북(1.6%p↓) 등에서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의 경우 대구·경북(3.6%p↑) △부산·울산·경남(2.9%p↑) 등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3.2%p↑) △30대(1.4%p↑)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고 △20대(3.4%p↓) △70대 이상(3.0%p↓) △40대(2.2%p↓)에서 하락했다.
한편 지난 28~2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4주차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전주 대비 2%p, 0.3%p 오른 32.3%, 45.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지난주보다 1.7%p, 0.6%p 떨어진 6.1%, 2.6%다. 무당층은 1.7%p 낮아진 9.6%다.
11월 4주차 리얼미터 대통령·정당지지율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을 혼합한 전화임의걸기(RDD)방식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수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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