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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리인벤트 2024] 올해도 최대 화두는 '생성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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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라스베이거스서 5일간 열려…생성형AI 세션만 500개↑
NIPA·KISA, 韓 SaaS·보안 기업과 공동부스 열고 글로벌 도전장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올해도 생성형 AI를 전면에 내세우며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AWS는 2일(현지 시각)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클라우드 콘퍼런스 '리인벤트(re:Invent) 2024'에서 AI 관련 세션만 500개 이상 진행하며 대대적인 신기술 공개에 나선다.

맷 가먼 AWS CEO. [사진=AWS]
맷 가먼 AWS CEO. [사진=AWS]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와 AI의 결합이 가져올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 항공 산업에서의 생성형 AI 활용부터 인도주의적 지원에서의 AI 적용, 업무 환경에서의 AI 혁신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적용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5개의 주요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신규 서비스를 발표한다. 첫날 피터 디산티스의 '먼데이 나이트 라이브'를 시작으로, 맷 가먼 AWS CEO의 기조연설에서는 앤디 재시 아마존 CEO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AWS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루바 보르노 등 AWS 핵심 경영진도 차례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마지막 날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베르너 보겔스의 2025년 기술 예측 발표도 주목된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경주, AI 기반 예술 설치물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 기업들의 참가도 눈길을 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7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8개 우수기업과 함께 K-SaaS 기업 공동관을 운영한다. △AI 아바타 전문기업 딥브레인AI △언어 AI 기업 플리토 △생성형 AI 인프라 기업 프렌들리AI, △정보보안 및 콘텐츠 보호 전문 기업 마크애니 △이커머스 생성형AI 설루션 기업 OMNIOUS.AI △데이터 트래픽 관리 설루션 기업 STC랩 등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5월 AWS와 AI 보안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유망기업 발굴에 나섰다. KISA는 에이아이스페라, 엔키화이트햇, 테이텀 등 3개 AI 보안기업을 선정해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파트너 역량 확보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니콘(SUnicorn)으로 선정된 엔키화이트햇의 제품이 전시되며, 선정 기업들의 해외 컴플라이언스 획득을 위한 협의도 진행한다.

이밖에 업스테이지, 두산로보틱스, 야놀자클라우드가 AWS와 함께하는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는 시저스 포럼, 앙코르, 만달레이 베이, MGM 그랜드, 베네시안, 윈 등 라스베이거스 주요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500개 이상의 세션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라이브 음악과 게임이 어우러진 're:Play' 파티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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