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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공무원들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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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발굴에 나서다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300세대 안부 묻기 실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달 25일부터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안전 등을 점검하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 등 민관이 협력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간편 조리식품 및 한파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등을 전달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달성군청 전경 [사진=달성군]

이 사업은 공무원이 직접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부를 묻는 사업으로, 2013년 대구시 구군 최초로 시작됐고 올해로 12년째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발굴을 위해 매년 2회(상・하반기) 실시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바쁘신 중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ZERO’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공무원들은 이 사업 외에도 2010년부터 ‘천원으로 시작하는 나눔은 절망 속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날개 없는 1004 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등 달성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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