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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시민 서포터즈가 전 세계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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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민관협력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전개
큐알(QR)코드로도 신청 가능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지난 9월부터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곶자왈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곶자왈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는 현재까지 약 300명의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는 오는 4일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교래자연휴양림에서 곶자왈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서포터즈 신청은 산양큰엉곶, 동백동산, 환상숲곶자왈공원, 비자림 등 주요 곶자왈 지역 매표소와 입구에서 가능하다.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큐알(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연간 곶자왈 교육과 홍보 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제주도는 2026년부터 3년 주기로 ‘곶자왈 방문의 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제주 곶자왈 방문이 늘어나면서 곶자왈을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알릴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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