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최근 참여한 자선 축구대회 수익금 12억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0일 임영웅이 지난달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티켓 판매 수익금 12억원 전액을 월드비전과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자선축구대회에는 임영웅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기성용·이청용·박주호 등 전현직 프로 축구선수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평소 축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임영웅은 득점으로 이어지는 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뽐내고 하프타임에는 관객 3만 5000여명을 위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면 볼수록 진국이다", "역시 잘될 수 밖에 없다", "연말을 따듯하게 하는 HERO(영웅) 파워"라는 댓글을 달며 임영웅을 칭찬했다.
소속사는 임영웅이 내달 27~29일, 내년 1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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