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폭설 같은 기상이변엔 '4일 유급휴가' 주는 '이 나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올 10월 말 대홍수로 엄청난 인명 피해를 본 스페인 정부가 앞으로 이 같은 기상 이변이 발생하면 '기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게 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홍수 피해 현장. 자동차들과 집기류가 서로 뒤엉킨 모습. [사진=연합뉴스/EPA]

AFP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자연재해나 심각한 기상 이변이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최대 4일의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승인했다.

근로자는 당국의 여행 자제 권고나 제한 조치로 직장에 접근하거나 도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최대 4일간 유급 휴가를 받을 권리가 주어진다.

또 기후 유급 휴가를 신청하는 근로자에게 사측이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

지난달 대홍수 같은 기후 비상사태에 이동을 자제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욜란다 디아스 스페인 노동장관은 공영 방송사 RTVE에서 "어떤 근로자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 당국이 위험 경보를 발령하면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달 말 발렌시아 주를 중심으로 한 동남부 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총 230명이 사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폭설 같은 기상이변엔 '4일 유급휴가' 주는 '이 나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