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29일 폭설로 지붕이 무너진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형근·이채명 의원 등 안양 지역구 도의원과 김성수·유영일·이혜원·김재훈·김철현 의원이 함께했다.
최 대표의원과 김 대표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김 지사와 현장을 둘러봤다.
여야 의원들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최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폭설 피해로 지붕까지 무너져 상인분들의 마음고생이 크다”면서 “상인분들의 삶의 터전이 신속하게 복구돼 생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협의헤 적극적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대표의원도 “직접 와보니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생업 현장이 붕괴된 상인분들을 뵈니 심려가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면서 “상인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은 (필요한 조치를 위해) 돈을 써야 할 때”라면서 “도민 안전과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가용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7일 폭설로 인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모두 301억5000만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긴급 결정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