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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울산 온산제련소 찾아 임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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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시장·울산 상공회의소 의장 등 만나 감사 전해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28일~29일 울산 온산제련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이윤철 울산 상공회의소 의장 등을 만나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에 대해 보내준 신뢰와 지지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윤범(가운데) 고려아연 회장이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지난 28일 온산제련소 임원 및 팀장회의에 주재한 최 회장은 제련소 현안과 이슈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품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려아연의 전구체 핵심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데 이어 온산제련소의 독자적인 제련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도 설명했다.

이후 제련소 현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문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9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만나 고려아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 울산시장은 울산 향토기업인 고려아연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문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한 바 있다. 이후 울산의 주요 기관 및 단체도 이 흐름에 동참하며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 등 대대적인 캠페인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많은 울산시민분들께서 고려아연 1인 1주 갖기 운동에 관심을 주신 부분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태의 부작용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노사가 합심해 회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고 울산의 멋진 향토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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