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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학암천 정비공사 주민설명회…학암마을~위례 통행거리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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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착공 내년 상반기 학암1교 준공 목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28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감이동, 학암동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학암천 정비사업’ 착공에 따른 공사 계획과 일정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암마을 주민들은 위례지구 개발로 위례신도시를 통행하기 위해서는 송파구를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미개수된 학암천으로 인해 우천시에는 하천 범람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학암천 평면도. [사진=하남시]

이에 하남시는 학암천 0.85㎞ 중 0.58㎞를 정비하는 ‘학암천 정비공사’를 통해 제방 및 호안 1.068m를 조성하고 학암마을에서 위례신도시로 바로 통행할 수 있는 학암1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119억원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고 하남시는 공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암천 정비사업은 올해 11월 착공해 오는 내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학암1교 신설은 2025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학암1교 신설과 하천 개수공사의 공사 계획과 일정을 설명하고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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