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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지옥에 있을 때 화양연화 외친 한동훈 "내양심 상 수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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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알도 없이 그를 추종하는 레밍들도 똑같아"
"우리당이 잡탕당이라 하지만 수용하는 것은 사람으로 할 짓 아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를 지목, "절대 수용 불가"를 또 한번 천명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7.10 우리가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고하게 적폐로 몰려 천여명이 끌려가고 수백명이 구속되고 5명이 강압수사 받다가 자살하는 지옥의 밑바닥을 헤매고 있을때 문재인정권의 사냥개 노릇 하면서 우릴 그렇게 못살게 굴던 그 친구는 그 시절을 자신의 화양연화라고 했다"고 한동훈 대표를 꼭 집어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이어 홍 시장은 "그때는 내가 우리당 대표를 할때다. 그런 사람을 내가 수용 할수 있겠나"라며 "배알도 없이 그를 추종하는 레밍들도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친한계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적과의 동침도 하는게 정치라지만 아무리 우리당이 잡탕당이라고 하지만 그런 사람까지 수용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할짓이 아니다"면서 "이미 몇번 천명한 바 있지만 그런 사람은 내 양심상 수용하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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