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태광그룹은 29일 신규 임원 8명을 발탁하고 7명의 직급을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 오용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오 대표는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과 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쳤고, 2016년 물러났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다.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한 오 대표는 최근 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을 진두지휘한다. 오 대표는 대한화섬과 서한물산 대표도 겸하고 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태광산업 황태영(52) 기획실장과 성정훈(54)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흥국화재 허재필 전략영업본부장은 상무보로 발탁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