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보일러 제조·판매 기업인 귀뚜라미 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전세로 거주했던 고급빌라를 170억원에 매입한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슈가는 최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 복층 타입 한 가구를 95억원 전세로 임차해 주거하다 '나인원한남'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파르크한남은 한남동에서도 고급주택 밀집 지역인 유엔빌리지에 위치하며, 남동향으로 한강뷰를 볼 수 있다.
또한 지상 6층 규모에 총 19가구로 구성돼 있어 사생활 보호가 용이하고, 대형 타입으로만 설계돼 방시혁 하이브 의장, 빅뱅 태양(본명 동영배) 등 재력을 갖춘 정재계 인사와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에는 같은 전용면적 268㎡ 타입이 180억원에 실거래돼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슈가가 거주하던 '파르크한남'의 해당 세대는 보일러 회사로 유명한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과 그의 배우자 김미혜 전 귀뚜라미복지재단 이사장이 170억원에 매수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슈가가 새로 거주하게 된 '나인원한남'은 전용면적 244㎡로, 전세 보증금이 80억원에 달한다.
'나인원한남' 역시 빅뱅 리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배용준·박수진 부부 등 유명인들이 살고있는 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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