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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성폭력·학대 예방’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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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주시설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병행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칠곡경찰서는 이달 27일 장애인 성폭력·학대범죄 예방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 대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칠곡군청 장애인담당으로 구성된 합동점검팀은 칠곡군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성폭력·학대 피해 정황 여부 확인을 위한 입소자 및 종사자 상대 설문조사, 피해 발생시 신고 및 대처방법 교육, CCTV 등 시설점검 등을 진행했다.

칠곡경찰서가 장애인 성폭력·학대범죄 예방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칠곡경찰서]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보호자 대표, 시설주, 지자체, 경찰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인 범죄예방 관련 경찰의 활동사항을 홍보하고, 시설 내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병행하는 등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칠곡경찰서만의 시책을 펼쳐 보호자, 입소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성범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심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으로 2차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장애인 성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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