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은 29일 증평초등학교 한별관에서 학부모와 교원 대상 ‘교육감과의 대화, 국제 바칼로레아(IB)’를 열었다.
‘IB와 동행하는 충북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 자리는 IB 프로그램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괴산·증평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와 교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
현재 세계 160개국 5700여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IB 프로그램을 설명과 함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은 IB를 발판 삼아 학생의 생각을 깨우고, 주도성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겠다”면서 “삶의 질과 평생의 지혜를 키우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IB 준비학교에 선정된 증평초는 충북에선 두 번째로 지난달 IBO에 관심학교로 공식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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