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3분기 매출 726억…"분기 기준 역대 최대"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KF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6% 증가한 약 726억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약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 상승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약 6.7%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200억원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약 117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KFC는 △매장 포트폴리오 수립 △메뉴 경쟁력 강화 △프로모션 최적화 등이 3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 KFC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 총 13개의 가맹 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수립한 매장 포트폴리오 하에 고객 편의를 위한 노후 매장 리모델링 단행, 과감한 부진 매장 철수 등 기존 매장 정비 활동을 진행하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했다. KFC는 올해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대규모 외형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한 2024년은 질적 성장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내실을 다지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플래그십 매장과 가맹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며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