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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두 가지 요리 '뚝딱'…흑백 요리사도 반한 '닌자 멀티 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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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등과 쿠킹쇼 열어…"韓 소비자에게 만족감 줄 것"
'콤비 쿠커 기술' 로 15분 만에 두 가지 요리 동시에…"초보자도 손쉽게 조리"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제)요리 상식으로는 건식과 습식을 한 기기에서 조리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지만, 직접 해보니 가능했습니다. 어쩌면 이번 신제품이 요리계의 새바람을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한 권성준 셰프가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성준 셰프가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시 행사에서 신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권용삼 기자]

미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샤크닌자의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 닌자는 이날 스팀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동시에 활용해 15분 만에 조리법이 완전히 다른 두 가지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콤비 쿠커 기술'을 탑재해 상단 트레이에서는 최대 240℃의 열로 구이와 볶음 요리를 할 수 있으며, 하단에선 히터를 활용한 찜이나 국물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조리 시 활용되는 '하이퍼스팀' 기능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쿠커 내부에 가둬 촉촉한 국물 요리를 만들어내고, '에어프라이' 기능은 상단 열선에서 생성된 열기를 기기 내 빠르게 순환시켜 재료 내 수분은 촉촉하게 유지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노릇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이날 행사에서 권성준 셰프가 직접 신제품의 '스팀 앤 에어프라이' 기능을 활용해 상단에선 제철 생선 스테이크를, 하단에선 다양한 조개를 활용한 '아쿠아 팟짜'를 선보였다.

권 셰프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생선의 겉은 바삭하고 수분감은 유지했으며, 하단 스팀 기능으로 어패류와 토마토, 화이트와인 스튜를 만들어 냈다"며 "습식과 건식 조리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요리계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덕분에) 가정과 업장에서 새로운 센세이션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제품 모습. [사진=권용삼 기자]

아울러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출연했던 조서형 셰프는 제철을 맞은 무를 활용해 그녀만의 특별한 비법을 담은 구수한 들깨뭇국과 매콤한 양념의 닭고기 구이를 선보였다.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고기에 채소를 곁들여 굽고, 뭇국을 무나물과 맑은 탕국으로 나눠 내며 콤비 한 대로 무려 네 가지 요리로 구성된 완벽한 제철 한 상을 손쉽게 완성해 참석자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 셰프는 "처음에 이 기기 하나로 찜과 구이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에 반신반의했다"며 "떡볶이, 만두, 밥 등 여러 요리를 직접 실험해보니 정말로 아래는 촉촉하고 위에는 바삭하게 익혀져서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를 볶거나 양념된 닭을 구워내는 과정에서 팬을 이용해 구우면 쉽게 탈 수 있는데 쿠커를 이용하면 실패없이 초보자도 누구나 완성할 수 있다"면서 "닭다리살 양념을 바르고 굽는 과정에서 일정한 수분을 유지해서 양념이 타지 않고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한 요리가 된다"고 덧붙였다.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활용해 권성준 셰프가 선보인 '아쿠아 팟짜(오른쪽)', 조서형 셰프가 조리한 '제철 한 상' 모습. [사진=권용삼 기자]

이와 함께 사회자가 이날 멀티쿠커로 만들면 좋을 음식에 대해 두 셰프한테 묻자 권 셰프는 멀티 쿠커로 빠에야(스페인 찐 밥 요리)를 만들어보기를 제안했다. 그는 "빠에야는 불 조절이 힘든 음식이지만 멀티 쿠커는 불이 직접 닿지 않고 사방에서 쪄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음식이 타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셰프는 제철 백합을 사용한 백합찜 요리를 추천했다. 그녀는 "백합과 오일, 마늘을 하단 트레이에 넣기만 하면 간단하지만 훌륭한 요리가 될 것"이라면서 "조개에서 나온 수분이 스팀으로 채소를 찌기 때문에 팬에서 익히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범 샤크닌자 시니어 제품마케팅 이사가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 출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용삼 기자]

닌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서 더욱 풍성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강미나 닌자 브랜드 마케팅 부문 상무는 "스팀과 에어프라이 기능이 동시에 구현돼 15분 만에 두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제품은 누구든 쉽고 편리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고민 끝에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팀을 꾸리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를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선보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강상범 닌자 시니어 제품 마케팅 매너저는 "닌자 콤비는 한국인의 식습관, 조리 기구 사용,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 등을 포인트로 해서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포인트를 제품에 담았다"며 "이런 부분들이 한국 소비자에게 만족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콤비 올인원 멀티 쿠커'의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2일부터 전국 백화점과 가전 전문점, 하이마트 전 지점에서 구매할 수있다. 온라인 채널에선 샤크닌자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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