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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촌 빈집 대대적 정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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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사업비 일부 지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빈집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사용되지 않은 주택에 대해 정비(철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빈집을 자진 철거하는 경우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철거비용의 5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경산시 농촌의 빈집 [사진=경산시]

올해는 총 17개동이 빈집정비 대상지로 선정됐고 현재까지 14개동의 철거가 완료, 나머지 3개동도 30일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사업 대상자는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농촌 지역 빈집 소유자 중 자진 철거를 희망하는 이들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경산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집 활용과 정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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