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7일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구미시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유망 창업기업 두 곳이 참여해 기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반도체 유해물 폐가스 처리장치를 개발하는 ㈜오에이치엔지니어링과 △막지(원료)를 활용한 글루텐 100% 프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구미로 본사 이전과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스윗앤스위치다.
㈜오에이치엔지니어링은 마케팅, 생산, 운영에 필요한 초기 자금과 연구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스윗앤스위치는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구축과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검토했다.
협의회는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다. 현재까지 18개 유망 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창업지원기관 간 협력은 창업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초기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1개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미래가치가 높은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구미시 기업지원과 창업벤처팀 또는 운영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업성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협의회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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