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원유니버스는 코리아메타엑스포(KME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펫 프로젝트 '마이 펫 타운'을 출품한다고 28일 밝혔다.
KME 2024는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디지털의료융합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AI, 메타버스 융합기술, 미래 모빌리티, 의료∙헬스케어, 수면산업 등 라이프메타(Life Meta)를 주제로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마이 펫 타운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주관 '장애인 대상 신기술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디지털 반려동물 육성을 통해 장애인 우울감을 해소하고 부족한 소통 수단을 해결할 수 있는 육성 게임이다.
이용자는 챗GPT와 연동된 디지털 펫을 활용해 대화 및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디지털 펫과 대화하거나 간식 주기, 산책하기 등의 상호작용을 통해 디지털 펫을 육성할 수 있으며, 교감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보근 원유니버스 이사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마이 펫 타운은 이번 전시회 출품 이후 마무리 단계를 거쳐 연내 정식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시장인 라이프메타는 메타버스, 웰니스, 인공지능의 융합산업으로 향후 큰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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