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용인시정)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면담을 갖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일원에 들어서는 면적 83만평, 1만400세대 규모 3기 신도시로 GTX-A 용인역과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며 상업·주거·문화·복지가 어우러진 복합자족 도시개발 계획이다.
이 최고위원은 “주민들이 플랫폼시티 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존 도시와의 연결, 개발이익의 공유 등에 대한 요구가 높다”면서 “개발이 지연 없이 진행되고 착공 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H는 이날 용인플랫폼시티 추진 현황에 대해 “연내 실시계획 승인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GTX, 지하철, 버스 등을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한 복합환승센터 건설, 광역교통개선대책,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통한 교통망 확충 등 계획 역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앞으로도 용인플랫폼시티 시행자인 경기도, GH, 용인시 등과 수시로 진행 상황을 소통하며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 최고위원은 “용인플랫폼시티가 인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개발과 함께 연계되어 명실공히 글로벌 경제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복합환승센터에 백화점 등 대형유통센터, 공항터미널 설치 등 도시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달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주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 개발로 인한 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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