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군서미래국제학교(시흥)와 만선초등학교(광주), 개산초등학교(안성)가 공립학교 처음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관심학교’에서 시작해 올해 11월 ‘월드스쿨’로 인증된 성과로 IB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학교 조직과 문화를 재구조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이는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후보학교 운영 1년 4개월여 만에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충족하는 ‘월드스쿨’로 인증 받았다.
‘월드스쿨’ 인증은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현재 후보학교 48개교 모두 내년에 ‘월드스쿨’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맞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심학교 확대 운영과 우수사례 지속 발굴·공유, IB 전문 교원 양성을 통해 지역별 IB 초‧중‧고 연계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교실 수업 변화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IB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경기도 상황에 적합한 경기교육 모델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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