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고물가, 불경기 등 외식업계 위기 속에서 대구 동구청이 경쟁력 있는 외식업소를 육성해 주목받고 있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해당 사업은 경쟁력 갖춘 외식업소 육성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밀키트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외식업소를 선정해 7개월간 동구 맛집 대표 메뉴를 밀키트 상품으로 개발하고 온라인 판로 개척 및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새롭게 개발된 밀키트는 간장순살찜닭(평강공주와 온달장군), 오리불고기(팔공은가비), 돼지찌개&석쇠불고기(고령촌 돼지찌개), 매콤찜닭(만남의 광장),옻닭백숙(백림정), 미역국(미소명가미역), 돼지국밥&수제순대(꿀꿀이 식당), 꽃게품은닭(꽃게 품은 닭), 매콤족발(명족), 수제순대전골(온기한그릇) 등으로 각 매장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사업에 참여한 업소들이 동구 식문화 리더의 롤모델이 돼 위기에 처한 지역 외식업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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