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지난 2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9기 구미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사)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회장 이재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졸업생과 기관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8개월간 노인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213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모범학생 표창, 격려사, 축사, 졸업생 답사가 이어지며 따뜻한 축하의 장이 펼쳐졌다.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구미노인대학(학장 이순락)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건강관리, 인문학 강의, 명사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10월에는 문화탐방을 통해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졸업식에 참여한 어르신은 “매주 화요일 노인대학 수업을 기다리며 8개월간 배움의 기쁨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노인대학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구미노인대학은 올해로 29기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50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곳은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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