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과 소비 습관 개선을 목표로 한 교육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인식을 확립하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금융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금융 MONEY(슬금슬금~ 다가오는 경제스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11세에서 13세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금융 상황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활동을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청소년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3개 학교, 22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뮬레이션 학습과 실생활 금융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적 사고와 저축 습관을 형성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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